치열하게 살아오신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예쁜 꽃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의도의 벚꽃길, 하동군의 십리 벚꽃길, 응봉산 개나리 꽃길,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중랑천 뚝방 위의 벚꽃길 등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꽃길'입니다. 제주도에도 이런 아름다운 꽃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봄꽃이 만개하는 시즌인 3월 말~ 4월 초 까지 저희가 돌아본 바로는,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오히려 별로인 경우가 많았고, 오히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은 꽃길들이 더 운치 있고 평화롭고 조용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너굴뱀의 직장 동료들이 제주도에서 봄꽃을 보려면 가시리는 꼭 한 번은 가봐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로 적극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