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고난의 행군)

[결혼 준비] 신혼여행 준비하기! - 코로나 시대의 신혼여행 (국내 신혼여행지 추천 & 준비할 때 주의사항)

너굴뱀과 다람곰 2021. 1.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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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블로그를 들러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너굴뱀(남편), 다람곰(아내) 부부의 결혼 이야기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에 신경을 쏟다보면, 신혼여행 준비를 깜빡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까먹으시면 안됩니다! 신혼여행도 일찍부터 준비할수록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대, 신혼여행의 변화 

  코로나 시대에 맞춰서, 신혼여행도 점차 변하고있습니다. 이전까지의 신혼여행은 해외여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와이, 발리, 푸켓 등 휴양지를 가거나, 유럽을 다녀오는 등 부부의 취향에 맞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보통이었는데요, 이제는 코로나의 여파로 해외로 나가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신혼여행지가 해외에서 국내로 변하게 되었고, 국내 여행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나뉘게 되었습니다.

 

 

 국내 신혼여행지 추천 

 

 1.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연인들의 성지 '제주도' 

  제주도는 항상 옳습니다.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섬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 탐방, 연인들을 위한 테마 파크,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누리는 신혼여행은 무난하면서도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한달살기, 보름살기 등 다양한 테마가 있으니, 잘 비교해보세요!

 

 2.  전국일주 (차박, 캠핑, 호텔 등)

  코로나 시대에 인기가 급상승한 차박이나 캠핑을 겸한 전국일주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어디든 가시고, 차박이나 캠핑을 하면서 스토리가 있는 신혼여행 사진집이나 짧은 영상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불편한 차박이나 캠핑이 별로라면, 각 도시의 좋은 호텔들을 잡고, 팔도 맛집 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럭셔리 호캉스

  몇년 전부터 '호캉스'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해외 신혼여행 갈 돈이면 럭셔리 호캉스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호캉스'는 신혼'여행'이라는 단어와는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요양'에 가깝...) 나고자란 지역과 멀리 떨어진 다른 지역[EX)서울<->부산]의 호텔에서 색다른 풍경(특히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미지의 섬 '울릉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는 봤고, 알고는 있기도 하지만 정작 직접 가본 적은 없는 말로만 듣던 미지의 섬 울릉도. 한국인 중에서 하와이에 가본 사람보다 울릉도에 가본 사람 숫자가 더 적지 않을까요? 그만큼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신혼여행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제주도보다는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신혼여행 분위기와는 살짝 결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이번엔 참고 내년을 기약한다.

  신혼여행을 코로나 종식 이후로 미루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언제 이 사태가 잠잠해질지, 정작 코로나가 종식되면 그 때는 두 사람 다 갈 수 있는 상황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어디라도 일단 다녀오시기를 권장합니다. 결혼한 직후에 가는 여행이야말로 진짜 '신혼여행' 아닐까요?

 

 

 

 신혼여행 준비 꿀팁 

 

 1. 항공권 구매

  항공권은 출발 2달 전에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좌석 지정을 해주세요. 항공사에 따라서 같이 구매했더라도 좌석을 떨어뜨려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색이 신혼여행가는 신혼부부인데 갈때 올때 비행기안에서 두 사람 다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어야 좋겠죠? 

 

 2. 출발 날짜

  결혼식이 끝나고 웨딩카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가서 신혼여행을 간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결혼식 끝나면 할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여 반납, 방명록 정리, 축의금 계산, 양가 부모님들과 식사 많은 할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 은행을 방문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결혼식 끝나고 며칠 뒤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잡아주세요. 

 

 3. 캐리어 준비, 우체국 확인

  신혼여행은 갈 때보다 올 때 짐이 훨씬 많습니다. 만약 항공기를 탈 예정이시면 되도록 큰 캐리어를 챙기시고, 공간을 넉넉하게 비우면서 짐을 챙겨주세요. 하객들에게 감사 표시를 할 기념품이나 부모님들 선물을 사면 부피가 상당합니다. 혹은 숙소 근처에 우체국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기념품과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촬영용 소품 준비

  남는 건 사진입니다. 카메라가 있다면 카메라를 챙기시고, 재미있는 문구가 적힌 토퍼 등 사진을 찍을 때 좋은 양념이 될 수 있는 소품들을 챙겨주세요. 나중에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앨범을 제작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5. 우천 시 플랜 B 준비

  대한민국 기상청을 믿다가는 계획한 것들 하나도 못해보고 숙소에 틀어박혀있다가 신혼여행이 끝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를 세워두세요.

 

 

 

너굴뱀, 다람곰 부부의 신혼여행

 

너굴뱀과 다람곰의 신혼여행 사진

  다람곰(아내)은 예전부터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보고 싶어 했습니다. 너굴뱀(남편)이 가고 싶었던 런던은 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자연스럽게 제주도를 신혼여행지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이니까 특별히 한달살기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결국 8월 25일 ~ 9월 23일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블로그의 글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시간 순서를 고려해서 작성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의 신혼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

(제주도 숙소 잡기, 한달살기 꿀팁, 후기 등)

추후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늦어도 결혼식 한 달 전까지'숙소', '항공권', '일정 짜기' 까지는

준비해 놓아야 한다는 것을 까먹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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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곳은 좋았던 이유

좋지 않았던 곳은 좋지 않았던 이유

직접 겪은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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