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살아오신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합니다
오늘의 방문지
제주시 노형동 '코시롱'
찾아 가시는 길
제주 국제공항과 거리상으로는 상당히 가까운 편이지만, 제주도내에서 가장 교통 통행량이 많은 곳을 지나가야하므로 자가용 기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정도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매일 24시간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어서 주차여건도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방문하실 경우, '정존마을'정류장에서 하차하셔서 '그릇백화점'쪽으로 꺾어서 노형중학교 쪽 방면으로 30미터정도 걸어가시면 바로 매장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즐길 거리들
코시롱 매장 외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귀엽고 심플한 폰트의 가게 이름, 아담하고 귀여운 정원 등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구성이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국수와 비빔밥, 수제비, 몸국 등 제주도 토속음식스러운 메뉴들로 가득하고, 곁들임메뉴도 전과 도토리묵 샐러드 등 구성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위와 같습니다. 꼬치, 샐러드, 김치, 양파장아찌입니다. 김치도 괜찮고 양파장아찌도 괜찮았지만, 샐러드와 꼬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차림에 꼬치가 좋은 하이라이트가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감자전, 몸국, 코시롱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감자전은 가장자리는 바삭바삭 가운데는 쫄깃쫄깃한 맛이 좋았고, 기본 반찬으로 제공된 양파 장아찌와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줬습니다. 코시롱 칼국수는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몸국같은 경우는, 무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재료의 맛이 잘 살아있는듯한 맛이었습니다. '임순이네 밥집의 몸국이 풍성한 맛이라면 코시롱의 몸국은 깔끔한 맛입니다.)
두 명이 사이 좋게 나눠먹으라고 국자와 앞접시도 알아서 가져다 주시는 센스!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사진으로 이 가게의 맛집 인증을 마치겠습니다. (더이상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추천점수
★ X 4
주차도 편하고, 매장 내/외부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고, 위생 상태도 좋아보이고, 메뉴 구성도 좋고, 가격대도 괜찮고, 음식의 퀄리티도 괜찮은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맛집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은 부족함이 없다 뿐이지, 진짜 인생 맛집이다! 적극 추천해야겠다! 할 정도로 크게 인상이 남지는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공항 근처, 혹은 노형동 근처에서 빠르게 식사를 하셔야할 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같은 경우엔 가끔 속이 좋지 않을때 방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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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곳은 좋았던 이유를
좋지 않았던 곳은 좋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겪은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