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살아오신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합니다
오늘의 방문지
검은 노루
찾아 가시는 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3169-10 1층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주변에 유채꽃과 깎아지는 듯한 절벽이 아름다운 산방산, 고등어회와 방어가 맛있는 모슬포, 제주도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인 사계 해안도로 등 볼거리도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고, 매장 앞 갓길에도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즐길 거리들
매장 앞 입간판입니다. 정겨운 돌담길과 투박한 입간판 디자인이 조화로웠지만, 돌담 위 간판은 살짝 언밸런스한 느낌이었습니다. 제주 토박이이자, 대정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던 다람곰(아내)의 직장동료에게 강력하게 추천받았던 곳인지라, 기대를 잔뜩 하면서 대문을 통과했습니다.
마당과 건물의 외부 모습입니다. 날이 조금 흐려서 하늘이 찌뿌둥한것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관리되어있고, 한 바퀴 가볍게 돌아볼만한 구조입니다. 건물도 원래 있던 건물의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건물 입구 문입니다.
패기있는 네 글자!
'열엇수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다양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많이 있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을 띄고 있습니다. 인디언 그림, 도끼, 사슴뿔 장식 등 이국적인 느낌(미국 산장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인데, 솔직히 고기국수와 떡갈비, 수육을 파는 집의 인테리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취향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산만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은 음식 맛이 중요하겠죠! 저희는 떡갈비, 고기 칼국수,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위부터 차례대로 떡갈비, 비빔국수, 고기 칼국수입니다.
평소 면을 좋아하지 않는 너굴뱀(남편)의 취향에 맞게 면발을 줄이고 밥을 한 공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떡갈비!
떡갈비는 매콤한 맛과 보통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매콤한 맛에는 청양고추가 다져져서 들어가 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너굴뱀(남편)과 다람곰(아내)이 사이좋게 서로의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었고, 사이즈도 커서 떡갈비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함께 기본제공되는 생와사비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기 칼국수!
고기 칼국수는 국물이 일단 살짝 걸쭉하고 묵직한 것이 너굴뱀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일반적인 고기국수처럼 큰 사이즈의 고기가 들어가 있지 않고, 작은 크기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감질나게 먹은 너굴뱀(남편)에게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아예 수육을 먹어봐야겠다!!!'
비빔국수!
비빔국수를 비비다 보니 고기 칼국수처럼 고기 고명이 들어있었습니다. 그것을 감질나게 맛본 다람곰(아내)에게 갑자기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아예 수육을 먹어봐야겠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에는 캐러멜, 감귤로 입가심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추천점수
★ X 4 / 5
건물 외부와 마당은 좋았습니다만, 내부가 좀 산만한 느낌이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편리한 주차여건, 너무나도 맛있었던 음식들에 좋은 인상을 받아서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저희가 생각한 대로 수육도 정말 맛있는지, 나중에 또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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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곳은 좋았던 이유를
좋지 않았던 곳은 좋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겪은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