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살아오신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합니다
오늘의 방문지
하늘꽃 카페
찾아 가시는 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317
제주도의 7시 지역(남서쪽)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방산, 송악산, 사계해안도로, 마라도행 여객선 등 주변 관광지도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를 지나가실 때 한 번 들러보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엔 방어, 여름엔 고등어회로 유명한 모슬포에서 식사를 하시고 입가심 겸 산책을 하기 좋은 꽃이 가득한 카페입니다!
즐길 거리들
하늘꽃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들어오시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충분히 여유공간이 있으니, 무리하게 매장 입구 주변 갓길에 주차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실외에는 다양한 팜트리들이 심어져 있었고, 금붕어와 비단잉어가 노니는 연못, 그리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물들과 시설들 모두 잘 관리되고 있어보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자연산 표고버섯 상품을 진열한 책상이 있고, 매장 들어서자마자 우측에는 봉지에 든 간단한 제과류가, 좌측에는 케이크들이 쫘악 진열되어있습니다. 주방 내부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통유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입니다. 저희는 이곳에 올때 딸기라떼를 추천받았었기 때문에 딸기라떼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음료가 나올때까지 옆에 보이는 계단을 통해서 2층을 둘러보기위해 올라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 옆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감각적인 구도로 설치되어 있어서 실내/외 전경을 한눈에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 화단도 꽃과 식물들로 채워져있었고,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과 푸른 식물들이 가득한 매장 내부를 내려다보면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2층 좌석에서 바라본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넝쿨식물들과 꽃들이 왠지 모를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2월 중순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밭에 저런 비닐이 덮여있었지만, 다른 계절에 오면 저 밭도 푸릇푸릇하겠죠? 다음에 한 번 더 와봐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2층 구경을 마치니 마침 음료가 나왔다고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딸기라떼는 인생 딸기라떼까지 될 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 충분히 즐겁게 즐길 만한 퀄리티였습니다. 저희는 음료를 들고 자리에 앉지 않고, 나머지 1층 실내와 실외를 산책했습니다.
음료를 받고 바로 뒤돌아서면 보이는 실내 모습입니다. 이 광경을 보고도 기분이 안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온 날은 구름도 많이 끼고, 이따금씩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지만 실내 화원에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수많은 식물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이 사람이 적은 편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매장을 쭉 통과해서 들어온 문과 다른 출구로 나왔습니다. 이쪽 출구 앞에도 다양한 팜트리가 있었고, 야트막한 돌담도 너무 정겨웠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멀리 보이는 산방산이 참 반가웠습니다. 제주도 남서쪽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산방산을 바라보면서 음료를 바닥까지 쪽쪽 다 먹고, 주차장으로 돌아가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천점수
★ X 4 / 5
일단 음료와 케이크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그 값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이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고, 통유리로 주방 내부를 확인시켜주는 구조라서 먹거리와 마실거리에 대한 신뢰가 가능했고, 실내/외 인테리어가 정말 정성스럽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야외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코스로 좋을 것 같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덩달아 우중충해진 기분을 하늘꽃 카페에 있는 수많은 푸르른 풀잎들과 울긋불긋한 꽃들이 싸악 풀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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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블로그는 업체나 인물로부터 홍보를 대가로 어떤 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곳은 좋았던 이유를
좋지 않았던 곳은 좋지 않았던 이유를
직접 겪은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