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뱀&다람곰의 어른되기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저희의 블로그를 들러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식날까지 가장 떨리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갈 때? 상견례 자리?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는 날? 저런 날들도 여러 가지 긴장감과 설렘으로 떨리긴 하지만, 역시 가장 떨리는 순간은 바로 결혼식 입장 순간입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인 만큼, 평생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될 순간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결혼식 입장 순간! 대충대충 정할 수는 없겠죠? 결혼식 입장의 종류 닫혀있는 문 앞에 대기하고 있는 동안 식장 안에서는 우리의 결혼식이 시작해있고, 신랑/신부 입장을 외치면 당당하게 그 길을 걸어가서 나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사람과 나란히 서게 될때까지의 그 짧은 순간. 결혼식 입장은 ..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저희의 블로그를 들러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결혼식 식사! 하면 어떤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통의 강자 갈비탕? 가장 보편적인 뷔페식? 새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강자 코스 요리? 수많은 웨딩홀들이 이렇게 각기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1. 전통의 강자 한식(갈비탕)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결혼식에선 갈비탕을 먹어줘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자체는 서구화가 진행되었지만, '혼인잔치'스러운 느낌도 공존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결혼식장에서 갈비탕을 대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은, 먼 곳에서 올라오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피로연이 지방에서 따로 이뤄지기도 했고, 그 피로연이 한..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저희의 블로그를 들러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결혼 준비만으로도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코로나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 입장 인원 제한 등 결혼식에 제한사항이 이것저것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드는 결혼 준비. 그 과정에서 우리들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와 직면하게 됩니다. 과연 어떤 문제들이 닥쳐올지, 그리고 그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할지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결혼 준비와는 다른 요즘 결혼 준비 이전의 결혼 준비와 최근의 결혼 준비, 코로나 사태 이전과 이후의 결혼 준비는 다른 점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의 결혼식은 스몰 웨딩, 하우스 웨딩, 가든 웨딩, 성당/교회의 혼인 ..

바쁘신 와중에 결혼 준비를 위해서 저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정말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평생 처음 준비해보는 결혼식이기 때문에, 정보도 부족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들을 찾아보자니, 돈 받고 엄지 척만 해주는 후기 글들만 많고, 코로나 시대까지 겹치고... 저희 너굴뱀과 다람곰 부부도 결혼 준비를 하면서 상당히 많은 어려움과 짜증 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결혼 준비과정에 대한 글들을 쓰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자료를 찾으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호구 취급당했다는 사실들을 알게 되고서는 정말 너무나도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축하받아 마땅한 예비부부들에게 장난질을 하는 웨딩업계에 대한 쓴소..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깊어지다 보면, 나만큼 그 사람을 사랑해주는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들도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친구들부터, 결국에는 자신의 최측근인 부모님과의 만남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는 마음도 가볍고 빈손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부모님들을 뵈러 갈 때는 그럴 수는 없겠죠? 어떤 선물이 좋을지, 어떻게 드려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인사 선물 여자친구/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정식으로 첫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가실 때에는 선물을 준비하시는 것이 예의상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너무 비싼 가격대의 선물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관계가 오래되었고, 상대와의 결혼 생각이 있다면 가격대가 다소 높아도 괜찮지만, 아직 연애 초반 단계이거나, 진지하게 결혼을 생..

결혼을 준비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자녀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코로나로 시끌시끌한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은 맺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다 커버린 자녀들이 지금까지 키워온 사랑의 상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첫인사를 시킨다고 하는 걸 보면,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며느릿감, 사윗감이 첫인사드리는 자리를 어려워하는 만큼, 이런 자리가 어려운 부모님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오늘은 자녀들의 입장에서 어머님 아버님들의 어떤 배려가 좋았었는지, 어떤 모습들이 보기 좋았었는지, 좋은 인상을 받게 해 주셨는지를 글로 옮겨보겠습니다. 첫 인사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자리 이렇게 첫인사를 드리는 자리는 며느릿감, 사윗감, 소개해주는 입장, 소개를 받는 입..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저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예비부부 여러분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이는 곧 그 사람의 가족들과도 가족의 연을 맺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흔히들 결혼은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두 가문의 결합이라고 하는 것도 알고 계시죠? 예비 신부들 같은 경우엔 이 가족과의 관계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댁, 혹은 시월드라는 단어는 예비 신부들에겐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처갓집이라는 단어는 예비신랑들에겐 양념치킨 맛집 정도의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오늘은 양념치킨 맛집이 아닌, 새로운 가족이 될 처갓집에 첫인사드리러 갈 때의 주의사항과 꿀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주의사항과 꿀팁들은 예비 신부의 시댁..

결혼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저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상대방과의 결혼을 결심했다면, 상대방과 가족이 되겠다는 결심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가족을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아무리 인싸력이 높은 분들이라도, 이 자리는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로만 듣던 시월드와 시어머니, 시누이 등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차근차근 알아보실까요? 결혼 전까지 인사 3단계 결혼 전까지 상대방 부모님과 최소 3번은 만나셔야 합니다.첫인사와 동시에 결혼 승낙을 받고, 상견례를 하고, 결혼 준비하며 맞게 될 명절날 한 번 만나게 됩니다. 첫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바로 결혼 승낙을 받는다면 이렇게 3번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

결혼 준비를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예비부부 여러분들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그냥 결혼식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서 정말 요즘 결혼 준비는 그야말로 가시밭길입니다. 가뜩이나 이번 생에 결혼식 준비는 처음이라서 뭐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감도 잘 안 잡히고, 평상시 결혼식 준비에 대해서는 지인들한테 들은 게 조금이라도 있는데, 코로나 시대의 결혼식은 뭘 조심해야하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이고... 오늘은 이렇게 결혼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예비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결혼식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 코로나 시대의 결혼식 주의사항들을 다뤄보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결혼식 주의사항 1. 불확실..

결혼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신 예비부부 여러분의 행복한 결혼식을 기원합니다 !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예비 신랑과 신부. 두 사람 다, 같은 지역에서 자라왔고, 같은 지역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무 문제없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의 수가 많아서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멀리 사는 친구, 선후배, 지인, 부모님의 지인들 등, 다 초대하고 싶은데 무작정 먼 길 달려와달라고 하기도 난감하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웨딩 하객 버스 대절 이럴 경우에는 하객들을 편하게 모셔다 줄 버스를 대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각자 알아서 고속버스나 기차를 타거나 자차를 운전해서 오시라고 하는 것도 잘못..